Astor Piazzolla “Nuevo tango”


 

*Astor Piazzolla (1921-1992 ) 아르헨티나 탱고작곡가 , 반도니온연주자
전통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에 재즈와 클래식의 요소를 통합한 “Nuevo tango”의 창시자

Adios Nonino

Oblivion

Milonga del Angel

Liber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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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음악을 열심히 찾다가 발견한 Astor Piazolla..
본격적으로 탱고음악에 빠져들어볼까나.. ㅎㅎ

습관

“..같다” / “..지도 모르겠다” 등의 표현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짜피 나의 생각이라면 확신이 없더라도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의미전달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표현을 아예 안쓰는건 아니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노력을 가끔씩 스스로 느낀다. ㅎ

길을 걸으며 혼자만의 규칙을 만들어 지킨다.
예를 들어 여러가지 색이 있는 보도블럭 중 한가지 색만 밟는 다던가.
선만 밟는다던가.
선을 밟지 않는다던가. 하는 규칙들이다.
그냥 걷는건 재미없어서일까.. 어렸을때부터 그랬었다.
그러다보니 주변은 별로 신경을 안쓴다. ㅎ

DSC12717.jpg

푸른빛의 대성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틀전에 SLR Club에 올린 사진이다. 아래는 그 게시물의 링크..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사진이 정말 잘나온것 같아서 올린 것이다.
05년도에 가입한 후로 말그대로 습작 하나를 올린걸 빼면 처음 올린 사진.

SLR Club은 말그대로 SLR 카메라를 다루는 커뮤니티로 국내에서 가장 큰 사진 커뮤니티들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매일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들중 좋은 사진들을 선정해서 첫화면(일면)에 보여준다.
다른 곳을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많은 사진 커뮤니티들이 그런 형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가 올린 이 사진이 그 “오늘의 사진”에 올랐다는 것이다.
예전에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된 사진들을 보면서 왠지 나랑은 먼 이야기같았었다.
하지만 왠지 이 사진을 올리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고 예상했다.
그래도 확신할 수 없었던건 내가 보기엔 정말 좋은 사진이더라도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좋은 사진일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쨋든 그렇게 가능성을 따져보면서 기다려봤다. 그리고 다행히도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오늘의 사진”은 이름 그대로 하루동안 첫페이지에 나오는데, 그동안 계속 확인하면서 반응들을 살폈다.
웹상에서 그렇게 관심을 받아본건 꽤나 오랜만이였다. 예전에 카페 운영을 할때나 그랬을까.. 기본적인 웹상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정말 조용하니까.. ㅎ
역시 관심과 칭찬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구나..라는 당연한 사실도 새삼스래 느꼈다.
내가 그걸 얼마나 원하는지도..

하지만 이 기쁨은 일시적인 것이다.
매번 댓글들을 보며 히죽거릴수도 없는 것이고, 또 다른 사진이 일면에 오른다고 해도 이번처럼 기쁘진 않을것이다..

그런 기쁨보다 중요한건 이게 가지는 의미다.
그 의미란 내가 처음으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내 사진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진을 잘 찍었다는 소리들을 가끔 듣긴 했지만 얼마나 진심이 담겨있는지도 모르고,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기도 좀 어렵다.
물론 SLR Club에 좋은 댓글을 남기는 문화가 깔려있어서 그렇게 좋은 평가들을 받을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평가의 객관성은 보장된다.

이제는 조금 더 내 사진에 자신을 가질 수 있다.
좋은 사진들을 잘 추려서 사람들에게 보여줘야지..

이제 10만컷 달성도 얼마 안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