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문제

지금 집 인터넷은 연결이 안된다. 아마 저번주 화요일쯤부터였던것같다. AS를 한번 받았지만 내가 집에 없어서 바깥쪽 연결만 확인했다. 물론 해결이 안됐다.

그냥 수리하지 않고 해지할까 생각중이다. 아이팟용으로쓰는 에그가 50기가 정액이라 컴퓨터도 무선 모뎀을 쓰면 괜찮을것 같다. 지금 이 글과 앞 글은 아이팟-에그를 가지고 쓴거다.

이정도만 가지고도 사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듯 하다. 어짜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면 되니까..

드디어 출시..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just_arrive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116

반년이 넘도록 매달렸던 과제가 드디어 끝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애증을 가질만큼.. 고생을 했다.
상무님 말씀을 빌리자면.. 엄청난 산고에 난산을 한 셈이라고..

그래도 이제는 끝이 눈앞에 보인다.
이번주엔 쇼케이스가 있다.
이전 모델 때처럼 또 참석해서 반응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막판 문제만 안터져준다면… ㅡㅡ;;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
다음 과제들은 이보다는 쉽게 갈 수 있겠지..
그 빡세다는 회사에서 잔업시간으로 1등을 한 우리 부서..
이만큼 고생했으니 이제부터는 좀 고생한 덕을 좀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좀 쉬자…

취미생활

요즘 그나마 하고 있는 취미생활은 영화/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다.

내가 취미생활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면서,
그나마 즐길 수 있는건 이정도..

영화는 SF장르..
이것저것 다 받아서 보고 있다.

최근에 맘에 들었던 영화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영화다.
핵전쟁 이후의 모습을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잘 보여줬다.
지루하거나 식상해지기 쉬운 소재인데.. 인물간의 갈등을 통해 지나친 과장 없이 잘 표현한 것 같다.
배드엔딩이지만.. 왜 핵전쟁을 해서는 안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다큐멘터리는 대부분 우주에 관한것..
덕분에 많은 지식을 얻었다..

달에 사람을 태우고 간 우주선이 아폴로11호뿐만이 아니라는 것..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물의 세계라는 것..
태양은 중력으로 행성들을 잡고 있지만, 강력한 방사능 폭풍인 태양풍으로 행성의 대기를 날려버리고 있다는 것..
그 밖에도, 지구를 떠난 탐사선들이 얼마나 다양한 역할을 했고, 또 하고 있는지..

비록 내 몸은 집과 회사에 묶여 있지만,
나의 생각과 상상력은 멀리 펼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