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_30.jpg

아이튠즈..

이거 중독성 있다..

노래 태그 다 정리해서 넣고, 앨범 커버까지 넣으니.. 뿌듯한게 보통이 아니다.. ㅡㅡ;;
원래 10시에 자려고 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12시가 되어간다..
내일도 회사에서 힘들겠군.. ㅠㅠ

가만 생각해보니…
iPod Classic 80G를 이런식으로 채우려면…….
엄청나겠군… 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퇴근길

두통이 심해서 야근하다 말고 회사를 나왔다.
빨래도 하고 좀 일찍 자려는 생각이기도 했다.

아직 채 식지 않은 여름의 저녁바람이 불어온다.
여름밤의 공기는 언제나 여행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눈앞에 보이는 낮선 풍경
귀를 스치는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건 사진도 일기도 아닌것 같다.
그때 들었던 음악, 그때 느꼈던 공기면 충분하다.

새로운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예전의 추억들을 가득 떠올릴뿐이다..

오늘은..

하계수련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틀간 합쳐서 잠을 4시간정도밖에 안잤다.
열쇠를 잃어버려서 열쇠하는 사람을 불러서 문을 열었다.
스페어 키가 없어서 자물쇠를 새로 만들었다.
짐 정리하고 보니 오후 1시가 되어간다.
오늘 있는 희구형의 결혼식 시간을 확인해보니 1시.
가면 다 끝나있을 시간이다.
무작정 질렀던 김동률 콘서트 티켓은 결국 같이 갈 사람을 찾지 못해서 그냥 소장할 예정이다.

결국, 모든 계획은 캔슬됐다.
성가대 연습이나 가야지.. ㅎ

….
최악이다..
메모리카드 2개중 하나가 맛이 가서 사진 200여장을 날려먹었다….
애먈소옿;닐아ㅓㅗㅅㄱ;ㅐㅑㅓㅠㄴㅇ;ㅐㅣ후대ㅑㅎ롬;라ㅑㅗㄴ;ㅏㅓㅗㄹㄴㅇ;ㅣ하ㅓㅁㄷㄱ;ㅐㅎㄱㅁ덯ㅍ;ㅣㅏㅗㄹㄴㅇ;히ㅏㅓㅗㄹ;ㅁ쟈ㅓㅎ;개ㅑ엏;ㄹㄴ이ㅏ험;ㅣ하ㅓㅁㄴ;ㅣ하ㅓㄷ;ㅣㅏㅓㄱㅁ히더ㅐㄱㄴ댜ㅓ해ㅑ겋;ㅗㅠㄹㅇ;ㅏㅣㅓ;ㅁ디겋ㄷ;ㅐㅓㄱㄷ;ㅐㅑ허

….
다행이다..
재현이형의 도움으로 카드를 살렸다..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파일 두개가 깨져있었다..
생각같아선 그 두 파일이 어떻게 된건지 JPG파일을 분석해보고도 싶지만.. 그건 좀 삽질이고..
어쨋든 그 두 파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구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