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20686.jpg

포토 프린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토프린터를 샀다.
모델은 소니 DPP-FP70. 4 x 6 크기의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 전용 프린터.

소니 대리점인 홍익AV에 직접 주문했는데, 주문한지 하루만에 바로왔다..
어제 점심먹고 주문했는데 오늘 점심먹기 전에 도착한것… ㅡㅡb

집에 오자마자 설치하는데 갑자기 또 하드가 발작을 일으킨다..
좋았던 기분도 다운되고.. 30분 정도를 그냥 보냈다..

그래도 다 설치하고 사진을 뽑아보니 역시 기쁘다!!!
위에 보이는 성당 사진과 루시 사진을 한장씩 뽑아서 벽에 붙이고,
테크윈 C팀 동기들 사진을 4장 뽑았다. 내일 회사 가서 한장씩 줄 생각이다. ㅎㅎ

이제 벽을 사진으로 도배하는 일만 남았다. ㅋㅋㅋ

단상

요새 눈이 좀 안좋다.
컴퓨터를 많이 한다던가..는 수년째 이어오던 습관이므로 별 영향이 없을테고..
나름 생각해본 바로는..
너무 바닥만 보고다녀서가 아닌가 싶다.
한참 사진을 찍고 다닐 때엔 언제나 높은 곳을 보고 먼곳을 봤는데..
내 손에 사진기가 없으니 언제나 정신을 차려보면 발앞으로 보며 걷고있다.

생활이 안정되니 사진정리도 조금씩 해가고..
글도 자주 쓰게 되고..
사람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이런 생활이 좋다.

DSC20683.jpg

수원시내 나들이

지난 금요일..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나는 옆동네에 살고있다는 은비님과 토요일 점심약속을 잡았다.
요샌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이런식으로 한번씩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나의 대인관계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원 팔달문(남문)

어쨋든.. 약속시간을 1시로 잡고..
나온김에 이발도 할까 해서 홈에버 안에있는 미용실(이철헤어ㅋㅋ)에 갔지만..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1시가 다 되어 그냥 나왔다..
옆동네라는 이점을 활용해서,
은비님은 영통쪽에서 버스를 타고 오고 나는 걸어와서 홈에버 앞에서 만난 다음 함께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가기로 한곳은 팔달문(일명 남문)..
성남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시내를 지나쳐온적은 많았지만 가본건 처음이다.
그래도 수원 사는데 시내정도는 돌아다녀봐야지..

주목적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고 CD를 사는 것이였다.
1차 목적지인 레스토랑은 안타깝게도 어디 있는지는 확실히 몰랐다.
이름과 약도와 전화번호가 있었지만 약도를 보고 찾아가긴 어려웠고..
결국 전화를 해서 위치를 알아냈다..
이정도면 양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인터넷에서 살짝 봤지만 실내 분위기는 목재를 많이 써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
집에도 좀 그런 분위기를 내고싶은데.. 쉬운일이 아니다.. ㅡㅡ
사진은 그냥 앉아있던 자리에서 앞쪽을 찍은것..
예전처럼 이리저리 들이대면서 찍는건 잘 하지 않는다..
뭔가 치즈가 들어간 크림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다만 다 먹을 쯤에는 느끼함이 좀 부담스러웠을뿐.. ㄱ-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애완동물 얘기가 나왔다.
은비님은 집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키우고 있다면서 사진도 보여줬는데,
한참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옆에선 계속 펌프질이다… ㅡㅡ
장시간 방을 비워도 좀 자란 고양이는 괜찮다고 하니.. 뭐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ㅡㅡa

얘기를 하다가 중앙레코드라는 곳에 도착해서 토이 6집과 김동률 5집을 샀다.
김동률 5집은 아직 진열도 하지 않은듯..
CD를 사는것도 참 오랜만이다…
한때는 참 많이 샀었는데..
김동률 1집을 3장쯤 샀던가…

다음은 시인과 농부라는 찻집에 갔다..
독특한 옛날 분위기의 찻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왠지 옛날 교회 옆 사택에 살 때 느낌도 나고.. 나름 괜찮다.
내가 과연 찻집에 가서 마실게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메뉴판을 보다보니 유자차가 만만해보인다.

물잔이나 찻잔이나 하나같이 독특하다.
이 가게는 잔이 모두 다르게 생긴건 아닐까.. 생각도 했다.
어쨋든.. 유자차가 든 잔은 너무 커서 한손으로 들긴 무겁고.. 두손으로 들긴 뜨겁고..
작은 티스푼으로 떠마시다가 어느정도 식은 후에야 들고 마셨다..
차를 마시며 주로 나눴던 얘기는 방구조와 와우…
역시 좋은 주제(와우;;)가 있으니 즐겁게 대화를 나눌수가 있다.
오랜만에 오랫동안 편하게 얘기를 한것같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둘다 와우에 접속해 또 놀았다… ㅡㅡ;;;
멋진 마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동률 5집과 토이 6집


 

DSC20678.jpg

집 구조 – 방 – 베란다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상 반대편에는 베란다로 통하는 문과 옷장이 있다.
옷장은 지난주에 사온 선반 덕에 좀 정리가 됐다.
그래도 빨래한 옷들은 언제나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방바닥에 며칠씩 늘어놓는다.

왼쪽 구석에 있는 에어콘..
처음왔을 때와 지금의 색이 정말 다르다..
하긴.. 옷장 문도 색이 미묘하게 달랐지…

[Flash Game] Dice War

역시 아이삼에서 퍼옴.


일종의 보드게임인데.. 실제 보드게임으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 주사위랑 친하다보니까 이런 게임도 왠지 친숙하다.. ㅡㅡ


게임방법
1. 몇명이 플레이할지 고른다. 자신은 파란색이고 나머지는 다 컴퓨터다.
2. 자신의 땅 중 하나를 선택해 옆 땅을 공격할 수 있다.
    – 자신의 땅은 주사위가 2개 이상만 쌓였을때 선택 가능하다.
3. 두 땅의 주사위수만큼 실제로 주사위를 굴려 높은 수가 나온쪽이 이긴다.
    – 자신이 이기면 원래 땅에 있던 주사위가 하나만 빼고 이긴 땅으로 이동한다.
4. 자신의 턴이 끝나면 땅이 연결되어있는 수만큼 주사위가 늘어난다.
    – 늘어나는 위치는 랜덤
    – 한 땅에 쌓이는 수는 최대 8개
5. 땅을 다 차지하면 이긴다.


난이도는 적당하다..
이기면 그냥 끝이라서 뭔가 허전..
뭔가 연결시켜서 하면 꽤 재밌을듯…


게임 홈페이지: http://www.gamedesign.jp
새 창으로 열기: http://www.gamedesign.jp/flash/dice/dice.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