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느껴질 뿐이다.
결국 할 수 있는건 그들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08.8.3 저녁, 버스에서
내가 겪는 어려움은 결국 나의 것이 된다.
나는 그걸 딛고 올라서 또다른 어려움을 맞이한다.
- 08.8.2 밤, 또래모임 중
죽어버린 나는 살아있는 나를 보며 안도한다.
- 08.8 초, 어느날 꿈속에서
정신차리자
잊어버렸던 나의 원칙들을 되새기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좀 더 노력하자
내가 맘껏 달릴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 08.4.21 저녁, 버스에서
회사는 돈이 되는 일을 원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자기만족을 하더라도
돈이 안되는 일이라면 회사 입장에선 헛일이다.
- 07.12.20
고속버스 밖으로 스치는 풍경들을 보며 생각이 자유롭게 흐른다.
- 07.11.3
도구의 사용은 특정한 능력을 특화하여 그 효율을 극대화함
- 07.4.7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과정의 중요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결과만을 보고 판단한다.
- 07.4.7
월별 글 보관함: 2008 8월
근황
일 빡세다..
그래도 7월달의 고비는 넘겼다..
Nell – Let’s take a walk 앨범 너무 좋다 >_<
특히 8분 12초 런타임의 “백색왜성” 좀 짱인듯.
450만원짜리 Nikon D3 써봤다.
소감은.. 나에게 그 가격만큼의 만족감을 주진 못하는듯..
다음엔 Canon 1D Mk-III 써봐야지.. 렌즈 어디서 구하나.. ㅡㅡ
업무, 그리고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계속 되고 있다.
빨리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속이 괜찮을지 걱정된다..
지각 스트레스
꿈을 꿨다.
꿈에서 난 교회 가는 시간에 늦었다.
회사에는 주말출근을 하지 않았다.
별 큰 문제는 아니다.
조금 늦을 수도 있는것이고..
주말출근은 다른 일이 있으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지나칠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문제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것을 알면서도 그런 상황들에 대해 미리 대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맘 편하게 여유롭게 준비하다가 늦어버린다. 지난주에 그랬다.
성가대에서 군부대에 가기로 했는데, 난 1시로 알고 있었다.
어짜피 연습 하고갈꺼란 생각에, 게다가 집에 놀러온 사람도 있어서 느긋하게 1시 반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가고 없는것이다.
알고보니 12시 연습에 1시 출발이였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난 주말 내내 힘들었다.
스스로 쌓아올린 기준과 그에 맞지 않는 실제 내 모습.
보통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기준에 맞춰져가야 하는거겠지만,
나를 보면 기준에는 맞춰지지 못한채 스트레스만 커져가는것 같다.
이것도 내 고집스런 성격때문인걸까..
아침부터 속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