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가장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촬영 관련 장비다.. ㅡㅡ;;
현재 가지고 있는 삼각대(모노포드 포함)은 3개다.
캠코더 촬영에 요긴하게 쓰고 있는 큼직한 헤드 일체형 SILK 삼각대,
예전 Sony V3를 거의 붙여놓고 다녔던, 그리고 만리장성을 오르며 지팡이로도 사용했던 GITZO의 모노포드..
마지막으로 언젠가 여행을 위해 샀던 그저그런 미니삼각대..
제일 가지고 다니기 재밌는건 모노포드다..
가볍기도 하고 깔끔하게 생긴데다 지팡이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ㅡㅡb
하지만 장노출이나 셀카 등 보통 삼각대를 쓰는 용도에는 맞지 않는다..
그래서 장만한 새 여행용 미니 삼각대.
사실 미니 삼각대라고 하기엔 좀 큰것같다.. ㅡㅡ;;
고릴라포드.. 재밌게 생기기도 하고.. 실제 사용예시도 멋지다.. ㅋㅋㅋ
예전에 재현이형이 쓰는걸 보고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다..
3가지 버젼이 있는데.. 이건 제일 큰 녀석. 이름에서 보다시피 SLR에 줌렌즈까지 소화한다고 한다.
하지만 잘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사람들 말로는 상상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ㅋㅋㅋ
여튼.. 사진에 괜한 재미를 더해줄만한 녀석이다.
그리고 이녀석..
맨프로토 볼헤드 중에 제일 작은걸로 골랐다..
모노포드에 있는 볼헤드를 떼서 사용해도 될것같지만..
이왕이면 따로 쓰려고 이녀석을 샀다.
적재하중이 2kg라는데.. 세로로 놔뒀을 때 잘 견딜지 살짝 불안하다.. ㅡㅡ;
그렇다고 바로 위 사이즈를 사기엔 그녀석은 너무 무겁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렇다..
삼각대보다 볼헤드가 더 비싸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