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Game] Vector TDX

 

예전에 아이삼에 올라왔던 Vector TD라는 타워디펜스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원래의 Vector TD는 그래픽이라거나 이펙트가 꽤 맘에 들긴 했지만 게임성은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였다.
스테이지를 분리해놓은게 자유도는 높였지만 게이머의 관심을 너무 분산시켰달까..

이번건 확실히 버닝할 수 있게 해준다. 거기다 판정이나 그래픽이 다 깔끔해서 하는 재미도 있고..

게임 홈페이지: http://www.candystand.com/play.do?id=18242
새 창으로 열기: http://cdn.candystand.com/games/vector_tdx/vectortdx.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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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2집

오늘 아침 이상한 꿈을 꾸다가 잠에서 일어났을때 머릿속에선 어떤 노래가 맴돌고 있었다..
짧은 고민 후에 그 곡이 긱스 2집에 있는 곡이란걸 기억해내고 앨범을 틀었다.
머릿속을 맴돌던 그 곡은 긱스 2집 3번 트랙인 “축복”

하지만 출근한 이후 하루동안 내 머릿속을 맴돌던 멜로디는 4번 트랙인 “탈주”였다.
몹시 춥고 바람까지 부는 날씨..
예전 캐나다 록키산맥 아랫자락 어느 호수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좋은 기억도 떠오르고..
그 차가운 느낌과 어울리는 곡이였다.

긱스의 곡들을 듣는건 참 오랜만이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그 느낌마져 까맣게 있고 있다가 다시 듣는 (찬규 왈) 슈퍼밴드의 음악..

앞으로도 이런 날씨엔 자연스레 떠오르지 않을까…

03년 12월달.. 얼음낚시중인 내 모습.
한마리도 못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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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조 – 방 –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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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 구조..

책상이 한쪽 면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일부러 긴 책상(상판 180cm)을 사고 왼쪽 받침역활을 하는 서랍장을 좀더 빼서 최대한 공간을 넓혔다.
덕분에 모니터 2개를 놔둬도 책상 절반이 남는다.
왼쪽 모니터는 04년도에 사서 지금까지 쓰는 삼성 17인치 모니터를 피봇해놓은 것.
오른쪽 모니터는 이번에 새로 산 뷰소닉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이다.
하나만 쓸땐 몰랐는데 두개를 놓으니 색설정에 차이가 나서 조절하는데 애먹었다.. 지금도 정확히 맞지는 않는다.

왼쪽 책장에는 아직 책은 많지 않고.. 이런저런 물건들로 채워져있다.
서랍장이나 보관함을 더 두고 정리하는게 좋을듯..
오른쪽 서랍장에는 원래 컴퓨터 본체를 넣게 되어있지만 본체가 커서 뒷쪽으로 세워놨다.
처음에는 책상 위에 올려놓았는데, 역시 내려놓는 편이 미관상 훨씬 낫다.
컴퓨터 본체가 들어갈 자리에는 우퍼를 놔뒀다.
찬규 말로는 밖에 두는게 더 좋다고 하니 새 위치를 고려해봐야겠다..

오른쪽에 묘하게 남는 공간은 옷걸이를 세워놨다. 천장과 바닥을 눌러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역시 옷걸이는 출입구쪽에 두는게 굿~

전체적으로 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있다.
책상 아랫쪽 공간이 넓기 때문에 발을 두기도 편하고..
의자만 있으면 두명이 쓸 수도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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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데이트 (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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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업데이트..

작년 11월 사진부터 있으니까.. 거의 3달어치를 이제야 올린 셈이다.
회사일에 정신없기도 했고.. 컴퓨터때문에 정신없기도 했고.. ㅡㅡ
결정적으로 사진에 넣을 싸인을 잃어버린 덕에 웹에 올릴 수가 없었다.

싸인은 의외로 짧은 시간내에 만족할만하게 만들어졌다.
역시 내공이 쌓인건가..

어쨋든.. 요새 사진은 많이 찍지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은 사진들을 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울..

우울하다.

그것은 아마도 방금 전 본 히치하이커를 위한 어쩌고 저쩌고.. 영화에 나오는 우울한 로봇때문이겠지만..
비단 그 로봇뿐 아니라도 날 우울하게 만드는 요소는 사방에 널려있다..

퇴근길에 흥얼거리던 김윤아 2집의 노래, 덕분에 집에 돌아와 계속 틀어놓은 앨범..
청소는 왠지 귀찮은데 쌓여가는 먼지..
이어져 떠오르는 나의 게으름에 대한 단상..
몇주 전부터 이어져온 22인치 모니터를 사고 싶다는 생각과 막상 그리 궁하진 않다는 생각..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은 사방에 널려있다..
하지만 나는 우울함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다..
그건 이 밤을 피해 잠을 자고 아침을 맞이하는 것…

하지만 그것이 쉬운건 아니다.
물리학의 법칙이 말하듯 작용이 있는 곳엔 반작용이 있는 법
자려고 마음을 먹으면 내 마음은 금새 지금 누워서는 안될 갖가지 이유들을 생각해낸다.
거기다 조용한 메신져도 갑자기 뚜그당 거린다.
모르겠다.. 주말이라도 좀 맘편하게 살아보자…

근데 맘 편하게 살면 뭘 하는거지..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귀찮아서 생각을 안하는건가..
왜 생각하기 귀찮아하면서 질문들은 자꾸 만들어내는지 원…

횡설수설은 그만하고 음악이나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