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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아침 일찍 예배 다녀오고 점심먹고 천마지에 놀러가기로 했었지만 캔슬되서 빈둥대다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에 문득 그동안의 얘기를 꺼내본다..

감기는.. 걸린지 5일쯤 됐나.. 나을듯 나을듯 낫지 않는다.. 내가 무리하고 다녀서 그런것 같다.. 방의 공기도 꽤나 안좋은 것 같고..

사진과 함께 얘기하고 싶지만.. 가장 최근인 어제 사진들의 정리가 끝나지 않아서 아쉽다.. 어제 일은 따로 얘기하기로 하고.. 사실 나도 사진을 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4학년 3학기.. 팀모임을 끝낸지 1년 반이 지났지만.. 팀모임은 꼬박꼬박 나간다.. 애들이랑 놀고 사진도 찍는게 좋다.

MT도 즐거웠고.. 위 사진은 2주전 팀모임때 환호 해맞이 공원에 갔던 모습이다.

우리팀엔 4학년이 별로 많지 않은 편인데, 대부분 팀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다. 나야 좋다고 그러고 있지만 사실 두명은 팀모임을 아직도 듣고 있는것… ㅡㅡ

지난주 수요일은 4월 4일이라고 총학에서 “Senior’s Day”라는걸 했다. 팀모임도 잘 안나오는 4학년들을 챙겨준다는 의의의 행사인데, 나름 신경써줘서 좋긴 한데.. 이런 문구는 쫌…. ㅡ,.ㅡ

이것저것 먹기도 하고 티도 받고 후배들의 편지도 받고, VIPS 식사권도 (두장이나) 받았지만.. 이거 난감하다.. 3명 이상 가야 샐러드 하나를 무료로 주는거라서 역시 돈은 많이 깨진다… ㅡㅡ 무지 아깝다는 생각만 들고 있다… 거기다 사용기한은 4월 말…. 후…

좀더 거슬러 올라가서, 4월 1일엔 광주에 가서 SSAT(Samsung Aptitude Test, 삼성 입사 적성 시험)을 봤다.. 솔직히 뭐 준비해야 할만한 시험은 아니였지만, 유형은 알아두는게 좋다는 친구의 말에 따라 광주 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리고 바로 영풍문고에 들어가서 관련 책을 사려다가.. 2만원이 넘는데 한번밖에 안볼꺼라는 생각에 그냥 거기서 한번 쭉 훑어보고 나왔다.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는 파악했지만.. 역시 유형은 조금씩 바뀌어서 나온다.. 만만찮은 시험..

광주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하늘이 멋지길래 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나왓다.. 전혀 예상 밖의 결과물이기에 하늘 멋지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황사때문에 저렇게 뿌옇게 나온 것이였다.. 지독한 황사였지… ㅡㅡ 그래도 빛의 궤적이 확실하게 나오니 사진이 멋있게 나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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